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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인가 그제인가 아크릴 판과 아크릴 접착제를 주문해서 오늘 도착했다.



동호수는 그냥 뭐...안지워도 되겠지?




짠! 3T 짜리 20x20 아크릴판 네 장이다.



원래 가지고 있던 아크릴판은 4T 정도 되서 조금 더 얇다.



이제 20x20 짜리를 15x20으로 만들 차례다.



(사진이 굉장히 역동적이다.) 빠르게 움직여야 마찰열이 나면서 잘 잘리는것 같은데 게속 톱 날이 걸린다.



하... 톱 페인트가 벗겨졌다. 아크릴 판 자르기 정말 힘들다. 포멕스로 할 걸 그랬다.



새 아크릴 판에 두개의 구멍을 뚫고 원래 있던 아크릴판에 한번 갖다 올려 보았다.

잘 맞는다!



아크릴 판도 소재가 각각 다른지 모르겠지만 이 아크릴 판은 원래 아크릴 판과 조금 달랐다.

원래 있던 아크릴 판은 갈리면서 뚫리는게 느껴지는데 반해 새로 산 아크릴 판은 녹으면서 뚫리는것 같다. 그래서 그런지 사진처럼 끝에 녹은 아크릴이 드릴 사이에 끼어버렸다. 라이터로 불을 지진 다음에서야 떼어낼 수 있었다.



아크릴 접착제도 샀다. 냄새는 휘발성이라 그런지 알코올 냄새가 난다. 초강력 접착제 보다 훨씬 견고히 붙는것 같다.



30ml 짜린데 적은 양으로도 강하게 붙어서 충분히 오랬동안 쓸 수 있을것 같다.



주사기도 동봉되어 왔는데 적은 양을 주입할 때 굉장히 편한것 같다. 다만, 출구 자체가 너무 좁다보니 저기서 접착제가 조금이라도 굳게 되면 주사기를 누를 때 접착제가 확 나와버려서 접착제가 여기저기 튄다. 몸에 좋지 않다고 하니 빨리 씻어 내자.


이제 다음에 할 일은 6파이 샤프트를 본체에서 빠지지 않도록 하고 샤프트가 흔들리지 않도록 새로 산 아크릴 판을 덧댄다음 핸들을 붙이면 완성이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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